식중독(장염) 뜻,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 총 정리

기분 좋게 맛있는 음식을 먹었거나,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나서 행복한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갑자기 이유 모를 열과 불편한 느낌, 가장 참기 어려운 꾸륵 거리는 복통과 함께 찾아오는 설사로 인해서 힘든 경우가 우리를 찾아오곤 합니다. 이런 급성 식중독(급성 장염, 노로 바이러스)의 뜻과 원인 및 증상 긜고 치료 방법까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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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식중독이란?

 

식중독의 의학적 정의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식품 매개 질환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식중독은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로 인해서 발생며 장염도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되어 있어, 식중독과 거의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세균 또는 세균 속 독소는 다양하며, 이 중 가장 주된 원인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의 하나로, 식중독뿐만 아니라 피부의 화농, 중이염, 방광염 등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수십 종의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황색 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두 번째,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도 충분히 사멸되기 때문에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없다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열한 조리 식품을 먹더라도 살모넬라균에 중독될 수 있는데, 이는 가열이 충분치 못하였거나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 상태에서 뿐 아니라 건조 상태에도 강하여, 이에 의한 식중독은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겨울에는 발생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세 번째,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으로는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장염 비브리오)와 비브리오 콜레라가 있습니다. 육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바다나 갯벌에 분포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20℃가 넘는 환경에서 왕성히 증식하나, 저온에서는 활동이 둔화되며 5℃ 이하에서는 거의 증식할 수 없습니다. 열에 약하여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 내로 사멸합니다.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 어패류가 오염원이 됩니다.

 

콜레라균의 자연 서식지는 해변가나 강어귀입니다. 적절한 기온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균이 증식했을 때 이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여 1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하여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되면 폭발적인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네 번째, 콜레라균

 

콜레라균의 자연 서식지는 해변가나 강어귀입니다. 적절한 기온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균이 증식했을 때 이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여 1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하여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되면 폭발적인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지 대개 18~24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짧게는 6시간 이내, 길게는 5일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콜레라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충분히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식중독은 세균에서 생산된 신경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마비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식중독입니다.

 

여섯 번째, 웰치균

 

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에 의한 식중독은 집단 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조리할 경우 발생하기 쉬워서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도 불립니다. 웰치균은 열에 강하며, 아포는 100℃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살아남습니다. 공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랄 수 없는 혐기성 균입니다. 대량의 식사를 한꺼번에 만들기 위해 가열 조리하면 내부의 공기가 방출되어 공기가 없는 조건이 되고, 그 식품을 다시 냉각하더라도 내부의 공기가 희박해져 웰치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균이 급속히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서울 아산병원 질환백과 참조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잠복기 그리고 증상 발현은 어떤 세균과 독소에 의해서 감염이 되었는지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발현되며 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포도상구균 :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하 구토, 어지럼증, 두통이 발생됩니다.
• 살모넬라균 : 6-72시간 잠복기를 가지며, 복통, 설사, 고열이 발생됩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 12-48시간 잠복기를 거쳐,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고, 고열, 패혈증 등이 발생됩니다.
• 이질 : 3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고열이 발생됩니다.
• O-157 대장균 : 3-9일 잠복기를 거쳐, 복통과 출혈성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이 발생됩니다.

 

식중독 치료방법

 

식중독 증상은 대부분 설사와 구토를 통반하기 때문에 탈수로 이어집니다. 이를 위해서 충분한 수분섭취 및 정맥주사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지만, 심한 탈수 및 혈변 등은 추가적으로 다른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걸리게 되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바로 입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대표적인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고,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씻습니다.
•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 식품 조리를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항상 세척 및 소독을 합니다.
•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오나전히 익혀서 먹고, 모든 식품은 항상 적정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 산이나 들에서 버섯이나 과일을 함부로 따먹지 않습니다.
• 늘 충분한 수분 섭취를 생활화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설사와 복통은 발생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을 안겨다 주며,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가져다주기 때문에 늘 맛있는 음식을 원할 때 편하게 먹기 위해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