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나중에 좋은 회사를 다니겠다는 일념으로 각종 대회를 나가고, 활동을 하고,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따서 이력서 한 줄을 더 채워내기 위해 노력하여 정성을 다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라는 벽을 넘어 이제 입사 직전 면접이라는 단계까지 오시는 것만으로도 고생하셨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당락의 여부가 결정되는 면접이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이 없는 이 문제로 늘 고민이 많으셨다면, 지금 면접을 보러 가는 중에 조금이라도 뭔가 주위를 환기하고 도움이 될 것이 있나 찾으셨다면 제가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팁을 통해서 보탬이 되시기 바라며, 면접 준비 및 합격 비법 꿀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첫 번째,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면접복장
가장 먼저, 대면 면접 또는 영상을 통한 화상 면접도 동일하게 여러분들이 면접관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사람의 첫인상은 보는 순간 3-5초 내로 결정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면접관분들에게 여러분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미 면접이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마다 정장 또는 근무복이 정해져 있거나 자유복장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 효율을 올리기도 하지만 면접 때 만큼은 가장 깔끔한 복장을 입고 가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예전에는 소라색 셔츠는 어떤 기분을 상대에게 주고, 넥타이의 유무나, 여성분들의 쪽머리를 강조했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복장뿐 아니라 용모까지 아래 기준을 맞춰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우선 남성 및 여성분들 모두, 깔끔한 용모와 함께 단정한 머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존 출근 복장 대비, 정장 출근 회사의 경우에는 넥타이까지, 자유복장의 경우에는 노타이가 더 좋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색상이나 스타일 보다는 가장 나에게 잘 맞는 스타일이 좋습니다.
- 들어가기 전, 매무새를 한 번 더 봐주고 얼굴 근육을 풀어주며 마음의 긴장도 함께 풀어주시면 준비 완료입니다.
두 번째, 면접 도착 시간 및 도착 전 꿀팁
면접 시간은 오전이 될 수도 있고, 오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은 면접에 늦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은 루틴으로 면접 시간을 확인합니다.
면접 시간 확인 > 면접 장소 확인 > 네이버 등을 통해서 경로 검색으로 소요되는 시간 확인 > 10-15분 전 도착시간 설정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멀지 않은 거리라면 저는 면접날만큼은 무조건 대중교통을 타고 면접장소까지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0분 또는 15분 전 출발 시간으로 설정해서 출발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대중교통이라고 해도 정시에 오지 않을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롭게 30분 전 도착으로 설정해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리나케 늦지 않게 가는 것과 여유롭게 일찍 나와 가는 것에는 시간도 있지만 마음적으로도 조급함이 없기 때문에 면접 시 긴장이 줄어드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면접을 보던 시절 굉장히 자주 사용하던 저만의 꿀팁입니다.
저는 면접이 잡히면, 면접 장소에 적어도 30-40분 전에 도착해서 회사가 어디 있는지, 역에서는 얼마나 걸리는지, 주변에는 어떤 가게들이 모여 있고, 밥과 회식은 어디서 하고, 편의 시설은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하는 아이스브레이킹에 이를 적용합니다. 면접 때 할 말이 조금 부족하거나, 소소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할 때 주변에서 봤던 것들에 설명을 가볍게 넣으면 면접관에게 익숙한 장소와 물리적 친숙감을 줄 수 있어서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면접을 기다리면서 마지막으로 준비할 것
밝은 얼굴로 처음으로 내가 입사해 다닐지 모르는 회사에 들어가 면접 전 잠시 대기를 합니다. 이미 회사에 대해서 수도 없이 읽어보고, 예상 면접 질문을 뽑아서 달달 외우기도 하는 시간은 이 순간부터 끝내고, 마지막으로 기다리시는 동안 심호흡을 하시고, 회사의 인재상만 떠올리며, 내가 들어갈 부서에서 할 직무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아래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가장 보편적으로 회사의 종류 중 가장 많은 어떠한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가정한다면 아래 내용들을 염두에 두기만 해도 면접의 반은 성공한 것과 같습니다.
- 판매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 이 제품을 어디에서 어떻게 얼마에 판매를 하고 있는지?
- 해당 제품의 경쟁사는 어디인지?
- 경쟁사와 비교해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 제품을 키울 수 있는 나만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있는지?
- 제품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 다른 판로가 있는지?
그럼 이제 여러분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진짜 면접을 시작하러 들어가실 차례입니다.
네 번째, 면접 시작, 인사부터 자리에 앉은 뒤 조심해야 할 행동
이름이 호명되어 네! 하는 대답과 함께, 씩씩한 걸음으로 면접장에 들어갑니다. 면접관들과 처음으로 대면을 하며 우리는 큰 소리 또는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하지만, 실제로 이것보다 첫인사를 하기 전에 면접관 분들의 수에 따라 모두에게 시선을 한 번씩 던지며 가볍게 30도 정도만 허리를 숙여 그들에게 들릴 정도의 크기로만 또랑또랑하게 인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을 때는 의자만 놓여있는 경우에는 여러분의 전신이 다 보이기 때문에,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 돼 너무 긴장하거나 뻣뻣하지 않은 자세로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제일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바로 손입니다.
사람은 긴장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스스로에게 안정을 주기 위해서 무의식적인 행동들을 하게 되는데, 그 행동의 시작점이 바로 손입니다. 양손을 계속 꼬거나 손톱을 만지거나 얼굴을 만지는 등의 행동은 면접을 볼 때 대부분 면접관에게 산만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질문을 하지 않을 때에는 잘 포개어 놓거나, 살짝 계란을 쥔 듯이 주먹을 말아 각각 무릎에 올려두어 서로 만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을 두고 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손을 테이블에 걸치는 것보다는 그 아래에 잘 포개어 놓는 것이 아직은 한국에서 면접을 볼 때 하나의 관행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지키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만, 모든 경우 본인의 순서에서 대답을 할 경우에는 경직된 상태에서 대답을 하기보다는 적절한 표정과 손으로 제스처를 취해주면서 하는 것이 훨씬 더 상대가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면접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다섯 번째, 면접을 보면서 우리도 속으로 면접관을 파악해 보고 대처하기
여기서 또 하나의 꿀팁을 말씀드리면, 우리는 면접자로 들어갔지만, 면접관분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같은 대답도 조금 달리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아래 유형들로 구분해서 적확한 답변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꼰대형
인자한척하는 표정 주변으로 단단한 인상과 함께, 경직된 표정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회사 복장 유무와 상관없이 누가 봐도 회사원 스타일의 복장을 지녀, 누가봐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라테일 것만 같은 분들에게는 차분하고 단정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느낌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정공법이 가장 잘 통하는 것은 이런 유형의 틀이 있는 면접관님들이기 때문에 준비하신 대로 대답을 하시기에는 가장 좋습니다.
MZ TREND 형
점점 요즘에 더욱 많아지는 면접관분들의 유형으로, 틀에 박힌 예상답변을 무시하고 예상외의 질문을 하거나, 여러분들의 실수보다는 가능성과 함께 업무 할 때 의외로 강력한 무기인 센스를 중점적으로 보시는 분들입니다.
센스라고 하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제는 정형화된 업무가 점점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업무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정답이 아니어도 강한 인상을 면접 때 심어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면접 질문 이외에 사전에 준비하셨으면 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이것입니다.
기본적인 트렌드와 현재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슈와 기본적인 트렌드
일만 잘한다는 생각으로는 일을 절대로 잘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세상의 변화는 결국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하는 직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책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면접을 준비하시느라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뉴스는 반드시 빼놓지 않고 시간을 투자하셔서 보고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고 계셔야 여러분들이 준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면접을 보기 직전에라도 며칠의 뉴스를 익혀두고 가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신입직 또는 경력직 모두 면접을 보실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 또한 면접자로 많은 면접을 보기도 했고, 어느새 연차가 쌓여 면접관으로 정말 소중하고 빛나는 인재분들을 많이 만난 경험으로 드리는 이 내용이 꼭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어서 제 경험을 살려 각 직군별 면접 예상 질문 및 좋은 답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식] 직장인 및 사업 지식 및 교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학자금지원제도 달라진 점, 지원구간ㅣ예산ㅣ저소득층ㅣ취업 후 상환ㅣ근로장학금ㅣ다문화 (0) | 2023.12.26 |
---|---|
10년 차 면접관이 알려주는 신입 및 경력 직군 별 면접 예상 질문 및 답변 꿀 팁으로 합격하기 (0) | 2023.12.19 |
한 번에 합격하는 틀에 박히지 않은 나만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1) | 2023.12.16 |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시점 및 변경 금액 & 1분 해지 방법 (1) | 2023.12.15 |
베트남 현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친구 만들기 채팅 어플 베스트 및 사용후기 및 꿀팁 그리고 주의할 점 (0) | 2023.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