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중에 소중하지 않은 부분은 단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역시 눈, 코, 입, 귀는 우리가 보고 듣고 먹는 모든 부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냄새가 나지 않고, 코가 막히더니 맛도 잘 느껴지지 않게 되는 코부비동염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오감 중에서 두 가지 감각을 한 번에 앗아갈 수도 있는 코부비동염에 대한 모든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부비동염이란?
부비동염이란 부비동 내부를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부분 비염과 함께 발생됩니다.
부비동염의 종류
부비동염은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합니다.
- 급성 부비동염 : 기간이 4주 이내인 경우로 약물치료로 후유증 없이 완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아급성 부비동염 : 기간이 4-12주까지 지속되는 경우로 약물치료로 후유증 없이 완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만성 부비동염 : 기간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약물치료 또는 외과적치료가 필요합니다.
부비동염 원인
급성 코부비동염의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급성 비염, 치아감염, 외상, 해부학적 이상, 전신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균은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균이 대표적입니다.
부비동염 증상
급성 부비동염 증상
- 코막힘, 콧물, 기침, 부비동 부위 통증과 압통, 발열감, 권태감
만성 부비동염 증상
- 코막힘, 점액성 혹은 점액농성 콧물, 후비루, 기침, 안면통, 치통, 귀에 통증, 두통, 후각이나 미각의 저하
부비동염 치료방법
보통 부비동 자체가 따뜻하고 습하고 어둡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따라서 해당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통한 치료가 가장 기본이며, 어떤 약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그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항생제입니다.
만성 부비동염 또한 항생제 투여가 치료의 근간입니다. 항생제는 주로 4-6주 이상 지속해서 투여 하나, 진척여하에 따라서 기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점막수출제입니다.
점막 수출제는 코막힘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다만, 사용 시에는 2-3이 정도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혈압의 상승, 불안증, 불면증, 전립성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 사용에 굉장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가려움, 콧물 등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해 주는 데 사용됩니다.
네 번째, 소염진통제입니다.
소염진통제는 주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며 부비동 부위의 통증이나 부비동염으로 유발된 두통 등을 완화해 줍니다.
다섯 번째, 국소스테로이드입니다.
콧속의 염증과 점액 발생을 억제시키므로 코막힘을 줄여 주고 점막의 부종을 감소시켜 부비동의 통기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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