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근속연수는 적어지고 퇴사율은 높아지는 지금, 퇴사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회사 내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및 회사 내 원활한 생활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바로 입사 직 후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 입사 직후 가장 좋은 회사 분위기 및 회사 내 적응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내 입사과정에 대해서 돌아보자
모든 대한민국 취업자들은 입사를 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입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아래 과정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적에 맞는 학교를 나오거나, 일단 스펙을 올리기 위해서 좋은 학교를 졸업합니다.
- 사회활동을 증명하기 위해서, 각종 봉사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중간중간해야 합니다.
- 취업을 준비하면서, 취준생 기본 스펙이라고 불리는 자격증을 돈을 들여 취득합니다.
- 여러 번을 고치고 고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 이력서를 제출하고, 회사의 질문들에 답변을 하면서 서류 전형에 합격합니다.
- 줌 미팅이나,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모의 면접을 통해서 자신감을 배양합니다.
- 면접을 보며, 당락을 거쳐 최종으로 회사에 합격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입사 절차를 위에 나열한 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이 걸어온 길은 쉽지 않았고, 그만큼 큰 노력의 결실이 바로 입사입니다. 따라서, 입사를 하고 나서, 회사에 적응을 하는 것은 입사를 하기까지 여러분들께서 준비하셨던 힘든 고생과 노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는 마인드 셋을 꼭 먼저 하시기 위해서 모두 입사를 위한 과정은 다르지만, 어떻게 입사했는지를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매출과 이익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조직이 회사지만, 회사 또한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입사한 곳만의 특유한 분위기와 조직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된 문화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다른 선배 직원분들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행동하고 업무를 진행하는지를 옆에서 열심히 지켜보고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에 가장 빠르고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부분도 분명히 눈에 보이겠지만, 모든 부분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이뤄진 남의 회사는 절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면 부당한 것이 아니라면 조금 나와 맞지 않아도 회사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고, 그 회사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월급이라는 금전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맞추어나가야 스트레스 없이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인사는 필수이다.
회사에서는 물론, 우리가 사회라는 곳에서 눈을 뜬 순간부터 타인과의 시작은 늘 인사가 우선입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인해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고, 점점 더 익명과 채팅만으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는 현재에는 인사가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인사를 하는 것이 싫은 것이 아닌 어색함 때문에 아주 작게 인사를 하다 보면 저와 같은 꼰대들에게는 다소 예의가 없는 것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해서 가장 중요한 첫인상은 따라서 밝은 인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형성됩니다.
모든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할 필요는 없지만 출근 시에 주변에서 잘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안녕하세요.'라는 짧지만 밝은 한마디 만으로도 여러분들의 호감도는 올라가며, 이후 업무를 하면서 마주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며 가벼운 미소와 함께 인사를 한다면 이를 싫어할 이는 절대로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 동료들의 얼굴과 이름 매칭 속도가 승부를 가른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방과 소통을 해야 합니다. 업무 소통에 있어서 기본은 상대방을 부르는데서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신입 사원으로 입사를 하시는 경우에는 처음에는 OJT 업무와 함께, 소속된 부서에서 케어를 받으며 업무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선배가 타 부서와 업무 협조 요청을 할 경우에 당황을 하게 됩니다.
"관리부 김대리한테 법인 카드 승인 내역 좀 받아주세요."
선배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타 부서 관련 요청에 신입 직원분들이 얼음이 되어 버리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관리부에 김대리가 한 명은 맞는지, 김대리면 정확한 이름은 무엇인지 자리는 어디인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저런 단순한 부탁도 들어주기 어려운 사람이고, 사회생활이 아직 부족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본인도 속상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OJT 근무 시에, 부서와 직원에 대해서 소개를 간략하게 할 때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꼭 반드시 숙지를 하고, 직원에 대한 자리 배치도 등을 받으면 이를 얼굴과 매칭하여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입사원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이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이번에 00부 서로 입사한, 000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상대방 또한 신입사원임을 인지하고 무조건 본인의 소속과 이름을 알려주며 얼굴 도장을 찍게 됩니다. 이렇게 나를 먼저 알리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이 회사 소속임을 알리며 마주할 때마다 소개를 한다면 회사 내에서도 나에 대한 인식이 빨라져서 더욱 쉽게 스며들게 될 것이며, 이때 얻은 상대의 정보를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다음번에는 "00 대리님 안녕하세요!"라고 밝게 인사를 먼저 건네게 된다면 여러분들의 호감도는 빠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 재능이 없는 분들은 없습니다. 또한 유튜브 등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능력치는 올라간 반면, 예전처럼 사람과 사람이 살을 부딪히며 생활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사회생활 부분에서 적응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이 없으면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상대를 대하는 법 마저도 직접 부딪히고 마주 보며 알아가다 보면, 여러분들은 어디를 가도 사랑받으며 소속감을 빠르게 느껴, 적은 스트레스로 편하게 업무를 하며 능력을 더욱 쉽게 키워나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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